2017년 1월 28일 토요일

나의 길을 찾아서


뉴욕으로 간 디자이너의 일상을 그린 책이다. 5명의 디자이너가 어떻게 해서 현재 직장에 다니게 되었는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그린다.

첫번째로 이 책의 좋았던 점은 뉴욕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이래야 한다 혹은 성공하기 위해선 이래야 한다 라는 뉘앙스의 내용이 없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내고 담담하게 자신의 일상과 거기에서 느낀점, 배운점을 서술할 뿐이다.

두번째로 좋았던 점은 일상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9시에 일어나 아침을 챙기고 회사로 향한다. 오늘은 금요일이라 마음이 한결 가볍다. 출근하자 마자 이메일을 확인하고 상사와의 11시 회의를 준비한다.
이런 내용을 통해 그들의 하루 일과를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었고 구글에서도, 뉴욕에서도 하루 일과는 비슷하게 돌아가는 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한줄평

뉴욕의 디자인 회사 생활은 어떤지가 궁금한 사람에게는 한번 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